남해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순창군을 방문, 6차 산업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관내 귀농․귀촌인 40여 명이 참여해 순창군의 6차 산업 농장과 장류연구소 등을 견학해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이 복합된 6차 산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귀촌지원센터 간사인 송인필 씨(58)는 “장류 한 가지 아이템을 갖고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완벽히 이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남해에서도 마늘과 시금치 등 특산물을 활용해 6차 산업화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는 견학이었다”고 말했다.
귀촌인 박수경 씨(58)는 “6차 산업으로 첫걸음을 띄고 있는 순창의 치유농장과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산업관광인 장류 특구 지역을 체험하면서 귀농․귀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해군과 남해군농어업회의소,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이번 견학을 비롯, 지속적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농업 역량 강화와 6차 산업화 촉진을 도모하고 농업이 주업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