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수박 1통에 2만5천원…양구 수박 올해 최고 경매가 기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수박 1통에 2만5천원…양구 수박 올해 최고 경매가 기록

타 지역 産보다 7~8천원 높아

전국적인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구産 수박이 지난 24일 수도권 시장에 첫 출하됐다.

양구지역 수박 재배농민들은 이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강서 도매시장, 구리 농협 도매시장 등 3곳에 110t을 출하했다.

이날 출하한 양구 수박은 당도 13~14브릭스(brix), 무게는 12㎏가량의 상품(上品)들이다.

최고가격은 2만5천원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진행된 경매 중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상품 기준 평균가격은 1만8천원 선에 형성됐다.

▲청춘양구수박 첫 출하식이 24일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와 구리공판장에서 전창범 양구군수, 최경지 양구군의장, 이두수 농협양구군지부장, 권덕희 양구농협장, 수박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구군

이는 타 지역 산(産)에 비해 7천~8천원가량 높은 수준이고, 평균가격도 5천원 정도 높게 형성됐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비가 계속되면서 농산물 경매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양구지역 280여 농가는 130㏊에서 7천여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타 지역의 수박에 비해 저장기간이 긴 장점이 있어 과일상인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수박 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2013년부터는 멜론, 곰취, 아스파라거스, 사과와 함께 수박을 5대 전략작목으로 선정해 하우스 시설 및 친환경 농자재 등을 지원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양구 수박 첫 출하 경매에는 전창범 양구군수와 최경지 양구군의회 의장, 이두수 농협 양구군지부장, 권덕희 양구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수박 재배농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