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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바다에 뛰어든 만취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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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바다에 뛰어든 만취 선원 구조

인근 낚시객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상황종료

목포 한 선착장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만취한 40대 선원이 바다에 뛰어들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 목포해경대원들이 만취해 바다에 뛰어든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 목포해양경비안전서
25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4일 밤 11시 48분께 전남 목포시 북항선착장 앞 해상에 정박해 있는 M호(9.77톤, 인천선적, 연안자망, 승선원 10명) 선원 김모(42세, 남)씨를 신고접수 20여분 만에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만취한 상태에서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몸을 가눌 수 없어 주변에 구조를 요청하자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김씨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 선주에게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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