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해외시장 개척단’의 사업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관내 6개 수출 유망기업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던 해외시장 개척단 사업에서 상담 40건 중 3건의 계약에 성공해 총 71만9200달러(8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사업은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베트남 현지 시장조사, 수출상담회 참가 및 개별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나날이 부상해 가고 있는 베트남의 수출 교두보를 선점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었던 호치민 뿐아니라 베트남 최대 도시 중 하나인 하노이의 현지 기업 및 바이어들과도 상담을 통해 총판 계약의 협상을 완료했으며 현재도 상담 및 계약을 추진 중이다.
시는 향후 참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지원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관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교육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기할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사후 관리 등으로 관내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교두보를 선점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강원도 베트남사무소와 코트라,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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