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29일(토) 저녁 8시 백운산 휴양림 무대에서 제10회 ‘숲속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이레)가 주관하는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인 백운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백운산을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10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현악4중주를 비롯한 오카리나, 플롯, 비올라, 첼로 등 다채로운 악기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성악 중창과 테너 소프라노 이중창 등의 공연과 함께 어우러져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혜종 문화예술팀장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휴양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천년고승 ‘도선국사’가 수행하다 입적한 ‘백운산’의 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삼나무, 편백 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숙박동, 야영장, 물놀이장, 황톳길 등 숙박과 야영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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