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24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재난안전 경연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오는 9월 5일 365세이프타운 교육장에서 2개 부문(중등부, 고등부), 3개 유형(심폐소생술, 구조 로프매듭법, 종합피난체험 중 1)으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 안전총괄과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중 총 10명에게는 경연대상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교육장상 각 1개씩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은 4시간씩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에 의존한 간접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체험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를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재난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경연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재난안전 아카데미, 기관단체 구조구급 체험, 재난안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한 태백시 건설을 위해 힘쓴 결과, 지난 5월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도 재난관리실태 강원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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