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21일 지난 16일 발생한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를 당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와 송절동 일원을 방문해 피해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수해를 당한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당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 방문을 마친 추 대표는 “시에서 저지대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불끄는 역할을 하느라 가구들이 큰 피해를 당했다. 배수펌프를 요구했으나 이마저 수년간 지원되지 못했다고 한다”며 “이러한 저지대에 배수펌프가 없었다는 것도 행정미비인 것 같다.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상하수도 관개 시설 등도 조속히 확장하도록 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하더라도 이들 개별가구에 대한 지원정책은 없다. 법개정도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고 “우선 재난을 당한 가구에 대해 (건축사)협회차원에서 지원해준다고 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법으로 보완되기 전에 민간 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추 대표는 “행정적으로도 이분 들을 보살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하고 상경했다.
한편 추 대표의 이번 청주방문에는 양향자, 박범계, 임동호 최고위원과 박완주 수석대변인, 이춘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한범덕 청주상당구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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