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천곡동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제1호 자율 금연 아파트에 지정되어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 금연 아파트’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공동구역에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자율 금연아파트에 선정되면 1년간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호 어울림 아파트는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의 잦은 분쟁을 줄이고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 과반수 동의를 얻어 스스로가 공동주택 내 화장실, 발코니, 계단 등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동해시 제1호 자율 금연 아파트’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향후 금연 아파트 운영은 아파트 대표운영위원회 등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금연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흡연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금연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시는 금연아파트 정착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및 건강계단 안내판 제공, 금연 보조용품 지원, 주민과 함께하는 금연캠페인 전개 등 건강 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태 동해시보건소장은 “자율 금연 아파트 운영은 아파트내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주민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아파트 단지의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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