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내달 말까지 군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인 성폭력 인식개선사업인 찾아가는 황혼클리닉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노인들의 성 관련 사건 발생 빈도가 증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성인지 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남해군은 노인들을 폭력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성폭력의 정의와 예방법 등을 실제 사례를 활용한 체감도 높은 교육을 마련했다.
황혼클리닉은 폭력예방강사과정을 이수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강사들이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 건강한 노년층의 성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박수지 여성보육팀담당자는 “이번 예방교육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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