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가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야생차문화축제, 섬진강재첩축제 등 각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끈 공로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올해의 축제인’에 올랐다.
20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는 이날 오후 1시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인’ 지역균형발전 부문 최고의 리더상을 수상했다.
세계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의 축제인’은 축제의 세계화와 도시재생, 지역균형발전 등을 이끈 이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야생차문화축제, 섬진강재첩축제, 회남재 숲길 걷기, 꽃양귀비 축제 등 계절별 다양한 축제를 통해 주민소득 향상과 국민화합, 지역 균형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윤 군수는 경관보전직불제와 연계해 북천면 일원의 가을 코스모스메밀꽃과 봄 꽃양귀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객 60만여명에 축제장 직접 소득 33억원, 하동군 전체소득 131억원을 달성하는 주민의 소득향상에 이바지 했다.
또한 하동녹차의 산업화와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야생차문화축제에 녹차시장을 비롯한 녹차 판매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산농가의 판로 부담을 덜고 올해는 세계최대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하동의 가루녹차 100t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여름의 대표적인 축제 섬진강 재첩축제는 관광객 참가를 유도하는 황금재첩을 찾아라 같은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재첩생산 어업인의 소득창출은 물론 하동만의 특색있는 종합관광축제로 거듭나면서 경남 유망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외에 윤 군수는 섬진강의 사이에 둔 이웃사촌 광양·구례군과의 화합 줄다리기로 국민통합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지역 농·특산물 판촉을 위한 하동시장 봄·가을장터, 진교시장의 축산물장터, 악양 대봉감축제, 김치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섬진강 재첩축제가 TV 분야의 TV기록, 상품 분야의 티셔츠, 프로그램 분야의 환경 등 3개 부문, 야생차문화축제가 홍보출력 분야의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수상해 미국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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