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지역 대표 간식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지역 대표 간식먹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한국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성태종 교수의 사천시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제과, 제빵, 초콜릿) 개발과 관련한 레시피 제안 및 브렌드 네이밍 등 발표에 이어, 시식회 및 평가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만주, 도넛, 쿠키,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의 컨셉 및 가공형태에 따른 주원료 전처리 공정, 배합비 제안 등 가공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사천시 지역 대표 간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통해 개발한 가공품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천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 참다래, 우리밀, 딸기 등을 이용한 다양한 간식개발을 선보여 사천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우리 지역의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는 모습 및 사천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통해 축제 및 각종 행사에 현장반응을 확인하며, 그 중 시민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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