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신안군 해수욕장이 15일 일제히 개장했다.
임자 대광해수욕장 등 10개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다음달 15일 까지로 1달간 운영된다.
군은 개장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등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해수욕 준비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장의 수질 및 토양 오염도를 실시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해수욕장 운영 기간중에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와 시설 점검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방안으로 목포해양경비안전서의 협조를 통해 해수욕장에 배치될 민간안전요원 23명에 대해 익수자 및 조난자 구조훈련, 심폐소생술 등 해양 안전 훈련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해 해수욕장에 배치했다.
신안군의 해수욕장은 해송 숲 아래 모래가 함께 어우러진 해변으로, 아기자기한 해변 풍광과 파도소리, 경치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모래와 아담한 해안의 운치가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끼리 오붓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거나 한적하고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며 올 여름 피서지로 적극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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