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보물섬 남해의 매력과 농어촌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장으로 떠나자.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남해군 서면 노구리 유포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보물섬 남해 단호박&어촌체험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청정 보물섬 남해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 화합의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호박이 굴~러옵디까!’를 주제로 미니단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놀거리가 준비됐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끄는 휴양지인 유포어촌체험마을의 인프라와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 다양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 홍보영상 상영과 개막이 체험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박 껍질 빨리 벗기기, 단호박 맥주 빨리 마시기, 단호박 무게 맞추기, 단호박 탑 쌓기, 단호박 OX퀴즈, 물풍선받기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공연행사로 퓨전 비보이, 여성 댄스 퍼포먼스, 즉석 노래자랑, 노인대학합창단 등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첫날 저녁에는 불꽃놀이 하이라이트 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한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프린지 무대에서는 서면 단호박 거리 공연으로 마임퍼포먼스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갯벌놀이터, 수중레크리에이션, 단호박아트케이크경연대회, 단호박쿨링존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부대행사로 단호박 홍보관, 수영장 프로그램, 단호박 레스토랑 등이 개최된다.
한편 이번 축제가 열리는 남해군 서면지역은 미니단호박의 주 생산지로 재배면적이 37만여㎡에 달한다.
남해군 서면의 미니단호박은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일반 단호박에 비해 당도가 높아 밤처럼 타박한 맛이 강하고 식감 또한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웰빙 건강식품이다.
기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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