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용남중학교와 삼천포제일중학교 2개소 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 금연캠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는 관내 학교에 학교흡연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는 ‘친구야, 금연 날개를 펼치자’라는 주제로, 흡연 경험이 있거나 금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의 피해를 인식 시키고 또래 친구들에게 금연 독려하는 ‘또래 금연지도자’를 선발하여 일회성 통제가 아닌 ‘평생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기존의 주입식 금연교육과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금연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금연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화 건강증진과담당자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금연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기에 다가오는 순간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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