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산림청에서 방제정책을 총괄하는 정철호 서기관과 사천‧김해‧밀양‧거제시 담당과장(또는 계장)이 참석하며, 산림기술사협회 경남지회 기술사 7명이 참석해 경남도의 재선충병 방제대책과 전략에 대해서 열띤 토론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경남에는 지난 1997년 함안군 칠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현재는 18개 시군 전역에 확산됐고, 피해목 발생은 2013년 82만5000본을 정점으로 지난해까지 계속 감소해 현재는 15만6000본으로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방제성과를 더욱 높여 관리가능한 수준의 목표달성을 위해 산림분야 최고 전문가인 산림기술사와 산림청, 주요시군 관계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끝으로, 재선충병 피해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항공 및 지상방제와 친환경 페로몬 유인트랩 설치, 하반기 피해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시기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하며, 인위적인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 무단이동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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