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청와대가 5명의 비서관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 서울특파원과 CNN서울 지국장을 지낸 손지애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홍보라인은 완전 물갈이가 된 셈.
서민정책비서관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낸 박병옥 경희대 NGO대학원 강사가, 여성가족비서관에는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사무총장이, 교육비서관에는 정일환 대구가톨릭대학 교수가, 과학기술비서관에는 임기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선임됐다.
이날 발표된 비서관들은 비정무분야인 셈이다. 인사기획관과 정책기획관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았다. 다만 정책기획관 업무는 이동우 전 메시지기획비서관이 직무를 대리하기로 했다.
여타 언급되지 않은 비서관은 모두 유임이다. 이로써 청와대는 수석-비서관급 인사를 완료했다.
개각은 7.28재보선 이후에 단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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