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고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진로 탐방 프로그램은 남해군-부산대학교 우호협력 업무협약(MOU)사업의 하나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부산대학교 주요학과의 재학생 멘토들과 교정을 둘러보고 학교와 다양한 학과를 소개받았다.
또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특강과 입학사정관의 대입전형 특강을 통해 적극적인 진로 탐색과 학습의욕을 고취했다.
남해고등학교 한 학생은 “입학사정관의 대입전형 특강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며 “피부에 와닿는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필 평생교육팀담당자는 “남해군과 부산대학교간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우리군의 고등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부산대학교와 지난달 2일 지역 우수 인재육성과 인적 물적교류 협력,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술‧문화 공동개최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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