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전통시장 축제 한마당으로 많은 도시민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모은 지리산함양시장이 올해 시즌 2행사를 펼쳐 주목을 끈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리산 함양시장 구석구석 빅 페스티벌 시즌 2’행사가 지난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함양읍 소재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사)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잔치한마당은 농촌인구감소와 시장경제 침체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방문객 발길을 유도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왕대박경품대축제 등 총 5개의 행사로 10월까지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아 2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추첨권을 제공하는 ‘왕대박 경품 대축제’가 행사기간 내내 마련돼 싸고 질 좋은 물건도 사고 경품도 제공받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장날(2·7일)에 지리산함양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장터홍보단이 장터 곳곳을 누비며 진행하는 룰렛게임을 즐기면서 할인 쿠폰과 복불복 경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달고나 체험코너’를 찾는 중장년층은 코흘리개 시절 친구들과 옹기종기 앉아 달고나를 만들며 행복해하던 아련한 추억여행을 떠나볼 수도 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8월 말까지 ‘전통시장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해 아이들의 눈에 비친 전통시장모습을 그리게 하고, 수상작품은 실사래핑작업을 거쳐 전통시장 입구 갤러리 존에 전시할 예정이며,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체험 행사’(10월 중)에서는 참가 아이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주고 인정넘치는 장보기 체험을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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