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9일 미국 뉴욕강원도민회(회장 장철동)에서 주관하는 ‘고향학생 미국 초청행사’에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방미 행사는 2004년 9월 강원도민일보 송광호 북미특파원이 ‘지구촌 강원인’ 취재차 LA 방문 시 관내 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9박 10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미국 뉴욕 강원도민회 장철동 회장 주관의 환영식·송별식 행사와 뉴욕, 보스턴, 워싱턴DC, 나이아가라, 토론토 등 북미와 캐나다 남쪽의 문화 체험과 학습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지 교통비와 체재비 전액은 행사 주관인 미국 뉴욕 강원도민회에서 지원하며 시에서는 항공료와 국내여비를 지원해 관내 청소년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난 3월 이번 행사의 초청을 받고 각 주민센터에 저소득 가정의 해외 방문 경험이 없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적격자 1명을 선정했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이번 고향학생 미국 초청행사 참가를 계기로 관내 학생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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