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함양지부(회장 김태균)는 유림회관 3층 교육장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기관단체장, 유림회원 150명 참석한 가운데 이상만 전 성균관 사무처장을 강사로 초빙, ‘천부경과 도덕성 회복 운동’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매년 유림 등 회원을 대상으로 도덕성회복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나 3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함양이 ‘좌안동 우함양’으로 불리며 선비의 고장으로서 명성과 위상을 드높여 올 수 있었던 것은 선대 조상님들과 여기 유림들이 계신 덕분”이라며 “군민소득 3만불 달성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향해 비상하고 있는 함양군이 훌륭한 선비정신의 본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유림들께서 100세 시대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노봉희 유도회 수석부회장도 인사말에서 “함양이 선비의 고장으로서의 명성과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유림 회원 여러분들이 굳건히 함양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리산청정고을 함양이 도덕성의 표상이 되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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