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3일 대한민국 일출의 대명사인 추암 관광지 준공식 및 동해시 추암과 삼척시 증산을 연결하는 도로의 개통식을 추암 해수욕장에서 갖는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암동 1번지 일원에 3만3216㎡의 규모로 135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주차장, 광장 및 기타 기반 시설을 갖춘 추암 관광지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32억 3000만 원을 투자해 길이 350미터, 폭 30미터의 도로를 완공해 동해시 추암에서 삼척시 증산까지 연결 공사를 마쳤다.
추암관광지는 지난 2006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2008년부터 보상이 추진되었으며 지난 2014년 7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달 마무리 되었다.
추암과 증산을 잇는 도로는 동해시와 삼척시가 지난 2006년 관광활성화와 주민 통행 편의를 위해 도로 개설에 합의하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추암 관광지의 준공으로 동해 추암해변 촛대바위, 능파대 석림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 해양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암과 증산간 도로 개통으로 망상해변과 묵호 논골담길, 동쪽바다 중앙시장, 북평 5일장 등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추암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동해국악원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식전행사와 부대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관광지 준공과 도로 개통으로 관내 관광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어 해양 관광지로 한걸음 더 발돋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숙원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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