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의 채무액이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의 2017년 6월말 현재 국비상환 채무를 포함한 지방 채무 잔액은 189억 원으로 지난 2013년도 말 보다 323억 원 감소되었고, 민선6기 출범 뒤 63%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시는 지방 채무 감축을 위해 고금리 지방채의 저금리 차환으로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등 지방 채무 축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4년 사이 시비 채무 잔액도 대폭 축소된 124억 원만 남게 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단계적 채무감축 목표액을 설정해 실질적 관리 채무 제로화를 추진하는 등 채무 관리 중·장기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시하 동해시 기획담당관은 “채무감축으로 인한 공공부문 투자축소가 지역경제 침체 등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재정운영의 효율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안전 분야 등에 대한 재정투입은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