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각급 학교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월人然 인문학당’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 영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석정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청소년을 위한 세계문화, 그 삶의 흔적알기’라는 주제로 건축과 명화에 대해 여행칼럼니스트 이태훈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계문화유산과 명화를 중심으로 한 이번 강좌는 20세기 천재 화가로 일컬어지는 피카소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이야기, 클림트와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그리고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 속에서 만나는 삶의 흔적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무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는 잠시나마 문화 속에서 타인의 삶을 만나며 나를 돌아보는 휴식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9월 월담 작은도서관에서 ‘성인을 위한 명화’로, 11~12월에는 지역 리더와 함께 하는 인문학 릴레이 토크로 ‘영월人然 인문학당’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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