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예비 젊은 농업인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농업창업을 돕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추진하는 가운데 임창호 군수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하며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2017년 80억원(국비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양읍 이은리 85일원에 체류형 주택 15동(30호), 세미나동(661.62㎡) 1동, 창고(192㎡) 1동, 하우스(1000㎡) 1동, 텃밭(3300㎡) 등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센터가 준공되면 도시민 예비 창업 전업농업인들이 일정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체류(1년이내)하면서 농업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실습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군의 특화작목인 사과 1ha, 곶감 700접, 오미자 0.6ha, 여주 0.5ha정도 영농규모화를 설정해 창업농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기도 해서, 우수 젊은 농업인력 확보로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임창호 군수는 공사현장관계자로부터 공정률 약 45%수준을 보이고 있는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일일이 현장을 둘러봤다.
그러면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함양군이 환경·교통여건·고소득 농업작목을 고루 갖추고 있는 농업창업 적지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는 중요한 원스톱서비스 시설”이라며 “농업부문의 젊은 후계인력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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