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확보사업을 추진한다.
동해시는 적극적 가뭄 대응을 위해 벼 이앙 전 대형 관정 4공(기곡, 괴란, 심곡, 귀운) 개발, 양수기 및 관정 사전 점검, 긴급 용수 지원을 위한 하천 하상 15개소 굴착을 완료했다.
또한 분토골, 지가동 관정 2개소 추가 개발, 마상천 집수정 4개소 설치, 만우 장밭 삼거리 미사용 식수원 관정 개발, 남·북부 지역 수계통합을 위한 송수관로 연결 사업 추진 등 가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일부터 4일간 총 102.9밀리미터의 단비가 내려 가뭄 우려가 해소 되었으며 주말부터 예정되어 있는 강수로 인한 저수율 향상으로 금년 가뭄은 완전히 해갈 될 전망이다.
배운환 동해시 안전과장은 “현재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물을 아껴 쓰는 생활을 습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극심한 가뭄으로 강원도 내 일부지역에서 생활용수 급수 제한까지 예고된 가운데 동해시는 벼 이앙 170헥타아르, 밭작물 파종 760헥타아르, 이앙 100% 완료 등 가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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