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커플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 태백시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태양의 후예공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시 황연동 한보탄광 폐광지 우르크 성당 세트장을 중심으로 태양의 후예 공원 조성사업을 2억7000만 원을 들여 지난 5월 완공했다.
태백시는 태양의 후예 공원 준공에 맞춰 지난 5월 26~28일 ‘제1회 커플축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루면서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태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태양의 후예 공원에는 입맞춤하는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조형물을 비롯해 메디큐브, 군막사, 부서진 우르크 발전소, 포토존, 공연장, 매점, 쉼터 등이 설치되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지난달까지 15만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태양의 후예 커플인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소식에 태양의 후예 공원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송중기 소속사와 송혜교 소속사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으며 두 사람은 오는 10월 31일 화촉을 밝히기로 했다.
특히 김연식 태백시장은 지난달 16일 중국 북경에서 세계 81개국 1000여 개 도시 및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7 북경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태양의 후예 촬영지·공원’ 등을 중점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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