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평가인증 유지 어린이집이나 신규 및 재 인증을 받는 시설에 대해 냉·난방비와 평가인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평가인증 수당을 지급한다.
평가인증 제도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한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어린이집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동해시 관내 어린이집 68개소 중 올해 평가인증을 받는 어린이집은 58개소로 평가 인증률은 85.3%다.
한편 강원도 평균 평가 인증율 82.8%, 전국의 80.6%로 동해시가 다소 높은 인증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 인증 또는 신규 인증된 58개소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냉·난방비를 시설당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건강과 보육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평가 인증률 향상을 위해 올 1월 이후 신규 및 재 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 대해서는 평가인증 수수료를 정원에 따라 2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지원하고 인증 준비 등으로 고생한 보육 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평가인증 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평가 인증률 제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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