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립(발한·북삼)도서관의 각 자료실에 비치된 장서 등을 도서관내 어디서나 자유롭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안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2개소에서는 원활한 종합안내실 운영을 위해 이달 초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발한도서관은 10일, 북삼도서관은 14일에 각각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은 각종 자료를 대출받지 않고서는 자료실(유아실, 아동실, 종합자료실 등)에서만 열람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대출이나 기타 정보 등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종합안내실에서 해결할 수 있어 도서관 이미지 개선은 물론 독서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각 자료실별로 분산되어 처리하던 대출·반납 등 자료 관련 업무를 통합해 종합안내실에서 일원화 처리함에 따라 업무 중복으로 인한 인력과 장비 등 비효율적인 부분도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도서관별로 현관 입구에 종합안내실을 설치하고 자가 대출기와 반납기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별 종합안내실 설치로 이용자들의 자료 대출이나 기타 정보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서관이 시민들의 지식·정보습득과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더욱 친근하게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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