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태백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를 위해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임시 관광안내소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외지인들에게 정겹고 실감 있는 설명으로 태백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
임시관광안내소는 두문동재, 삼수령 등 2개소다. 안내소에는 관광홍보 소책자와 관광안내도 등을 비롯해 시티투어, 시내버스 안내 등의 책자를 구비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되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홍보와 태백 시티투어 버스 안내, 숙박업, 맛집 안내, 태백시 홍보물 배부는 물론 인근의 시·군 도로 정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태백의 맛과 멋, 깨끗하고 쿨~한 여름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문화관광해설사는 황지연못, 석탄박물관, 용연동굴, 철암역두저탄장 등 주요 관광지에 2~3명씩 총14명이 배치되어 해설 활동을 하고 있다.
단체관광객 10명 이상일 경우 태백방문 하루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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