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정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모색과 대내·외 소통 기능 강화를 위한 정무특별보좌관과 올림픽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국회 및 도의회, 정당과의 정책협의 등 정무분야에 대한 자문·보좌 역할을 담당할 정무특별보좌관에는 구자열 강원도의회 의원이 위촉됐다.
신임 구 정무특보는 제8대 강원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과 리더십 등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정무특보 역할 수행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도정 최대 현안인 동계올림픽관련 자문·보좌 및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는 올림픽특별보좌관에는 정파를 넘어선 협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정당에서 적임자를 추천받아 위촉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김경수 강릉시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김주환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특보단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김기홍 강원도의회 의원, 국민의당 이석규 강원도당 정책실장, 바른정당 황철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각 정당을 대표해 특보단에 동참했다.
정의당은 당내 인선작업으로 인해 추천을 잠정 유보했다. 도는 7월중 정의당에서 추천 인사를 확정하면 즉시 추가 위촉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4일 “이번 정무·올림픽특보 위촉을 통해 도정 핵심 현안의 전략적 추진과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국가적 과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도와 각 정당이 정파를 초월한 협치로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협력체계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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