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해군 삼동면 화암마을 둑방길에 울긋불긋 여름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해군 삼동면사무소(면장 김용태)는 삼동면 화암마을 둑방길에 가우라, 송엽국, 꽃달맞이 등 여름꽃 5종을 식재했다.
화암마을(이장 이진균)은 45세대, 9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지인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으로 향하는 초입마을이다.
마을 상생발전을 도모하던 중 삼동면과 화암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마을의 관광자원인 둑방길을 색다르게 조성했다.
현재 화암 둑방길은 남해군의 화천 고향의 강 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꽃길 조성으로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힐링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변이 조성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편백휴양림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화암~내산까지 이어진 둑방길에 단풍나무와 벚나무 450주를 식재해 올 가을 둑방길 걷기, 단풍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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