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휴천면을 찾아 고령의 어르신에게 진료봉사활동을 해온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이 올해도 1~2일 하계약품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지역사랑의 정을 실천했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약학대학장 강재선, 여한의사협회 권차남 한의사, 약사, 재학생 등 30여명은 1~2일 동호마을 엄천교회(목사 김재철)와 동호마을회관에서 약품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임 권충호 휴천면장 등 직원 5명이 200여명의 마을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는 엄천교회를 방문해 2015년을 제외하고 5년간 꾸준히 휴천면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경성대 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1일 엄천교회에서 실시된 첫날 봉사활동에는 권차남 한의사가 어르신들에게 산양산삼에서 천연물질을 추출해 만든 산양삼 약침(1회 5만원)을 직접 시술하는 등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약사와 약대생은 혈압측정, 기초적인 문진, 복용중인 약의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일반의약품, 영양제, 가정상비약 등을 제공했다.
동호마을 회관에서 실시된 2일 봉사활동에는 약침시술외 주민들이 복용중인 약의 복용법이나 주의사항을 살피고 비타민제 등 영양제와 가정 상비약 등을 나눠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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