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이하:KAI)은 항공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KAI협력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KAI 20개 협력사가 출연한 4억 원과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출연한 2억 원의 초기자금을 기반으로, 금년 KAI가 약속한 4억 원, 근로복지공단이 추가 2억 원을 보태 총 12억 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운영 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각 업체별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자녀 학자금, 체육/문화 활동비, 기념일 선물 등 복지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좀 더 일할 맛나는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KAI 또한 높은 이직율로 고통 받고 있는 영세협력사의 사정을 감안하여 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통해 복지를 지원함으로서 협력사 직원들의 근속기간을 현재 3년 이상 18%에서 52%로 안정화 시켜 고급 인력유출을 방지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작년부터 시행한 협력사 정기평가를 통한 우수업체당 최대 1억 원 성과포상금 지급과 매월 1회 협력사 직원들의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지원하여 사기진작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운영으로 정부와 KAI, 협력사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의 고용안정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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