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4일 북평여자중학교에서 미래의 동해시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재로 양성하고자 ‘글로벌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5월 17일 동해 광희고등학교에서 ‘신세계 질서와 우리 외교 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아카데미 1차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외교와 외교관’이라는 주제로 중학생들에게 외교의 기본과 외교관의 역할·삶 등 눈높이를 맞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 나서게 되는 전대완 계명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뉴욕 총영사관 부총영사, 태국대사관 공사,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부총영사,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한 정통 베테랑 외교관출신이다.
시는 이번 ‘글로벌 아카데미’강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지방중소 도시의 국제화 능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5월 처음 실시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글로벌 아카데미는 장래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화라는 꿈을 심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풀을 형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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