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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1회 그림책원화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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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1회 그림책원화 전시 개최

아이와 엄마가 공감하고 세대간 소통 할 수 있는 특별전 마련

순천시가 아이들의 상상력 향상을 위해 ‘제11회 그림책원화 전시’ 사토와키코 특별전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본관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그림책 전시, 인형극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특별전을 마련한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7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제11회 그림책원화 전시회를 갖는다 ⓒ그림책도서관

특히 국내 1호 그림책도서관은 씩씩한 엄마의 모습과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책 속에 담아낸 작가의 작품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공감하고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토와키코 작가를 초대해 150여점의 그림책원화를 전시한다.

일본책전문출판사로 알려진 한림출판사 후원으로 초대 받은 사토와키코 작가는 디자이너로 일하다 1966년 창작활동을 시작해 일본 나가노현에서 현재 ‘작은 그림책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첫 방문인 사토와키코는 어린이들을 위한 포토타임과 사인회를 갖는다.

순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는 그림책도서관은 그림책원화 전시 중 빛 노출에 의한 원화 손상 방지를 위해 1차(7월 18~9월3일), 2차(9월5일~10월22)로 나눠 전시한다.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원화를 전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1차례씩 해외 작가를 초대할 계획으로, 유명 작가 방문이 2019년까지 내정되어 있다”며 “앞으로 그림책과 미술, 음악을 연계하는 확장된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2014년 4월 개관해 그림책 원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계층으로 확대 되면서 전국적으로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추세로 현재까지 1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면서 순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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