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3일자로 단행한 사무관 승진 및 사무관 전보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거포석용’ 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백시는 최명식 도시건축과장이 자치행정과장으로, 강진혁 탄광유산관리소장을 도시건축과장으로 전보시키는 등 11명의 사무관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또 태백시는 같은 날 김재찬 인사담당을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김호우 기획평가담당을 상장동장 직무대리로 임용하는 등 사무관 승진자 7명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 및 전보인사에 대해 태백시청 안팎에서는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인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태백지역 지방정가에서는 “이번 태백시의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라며 “특히 전보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인사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백시의 사무관 승진인사는 이전과 달리 ‘발탁인사’가 없었고 여성 사무관 승진자가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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