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희망, 두 바퀴로 우리가 이룬다’는 슬로건으로 자전거 국토대종주에 나선 경남 진주지역 대학생 45명이 국토의 남단 제주도에서 지난달 26~30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대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했다.
진주시 대학생자전거연합회(회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황용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45명의 국토대종주단(대학생 38명, 서포터즈 7명)은 제주시 용두암을 출발해 송악산과 표선해변 및 함덕 서우봉 해변을 거쳐 다시 용두암까지 순환하는 총 234km의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달렸다.
종주단은 자전거 라이딩 틈틈이 마라도 선착장, 송악산, 표선해변, 용두암 등 관광명소에서 명품자전거도시 진주와 남강유등축제 등을 알리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해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황용운 회장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완주로 고난과 역경 극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진주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은 물론 자전거 타기‘붐’조성에 대학생들이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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