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가람영화관이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오는 7월 3일 ~ 5일, 8일 4일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주민의 영화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주제로 4개 섹션, 7편의 영화를 15회 상영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룰루랄라, 영화랑 놀자’섹션에서는 ▲미니 자이언트 ▲슈퍼스파이:수상한 임무 등 2편의 영화를 통해 우정, 모험, 환상 등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또 ‘아프니까, 가족이다’섹션에서는 좀비를 소재로 한 대한민국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과 누구보다 강한 엄마의 세상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아가는 특별한 가족이야기‘행복목욕탕’을 통해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전 세계 음악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라라랜드'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 ‘귀향’등 다양한 영화 형식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전 사업단이 추천하는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도 만나게 된다.
특히 3일 오전 ‘미니 자이언트(더빙)’상영 후에는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천 파우치에 그리는 ‘나만의 파우치 꾸미기’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영화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8일 오전 ‘부산행’상영 후에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영화 스태프를 초청해 영화 제작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가람영화관에서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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