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 4일부터 2일간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하는 2017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 예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선착순 접수한 43팀 중 최종 서류제출을 통과한 총 29팀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 8팀과 대기후보 3팀을 확정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연대회보다 콘서트 형식을 도입해 ‘망상해변의 새로운 바람, 직장인밴드의 등용문’이라는 슬로건으로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흐르고 상서로운 바람과 꿈을 이루는 해변으로 정착시킨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직장인밴드와 국내유명밴드, 통기타가 함께 협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발산시키는 콜레보레이션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출연팀은 본선 출전팀 외에 70년대 최고의 포크록밴드 딕훼밀리, 70년대 캠퍼스밴드 박대용과 건아들, 슈퍼스타 K6의 여우별 밴드, 가족밴드 엄계록과 원니스, 한마음 출신이며 KBS가요대상에 빛나는 가수 양하영, 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듀엣 둘다섯, 한류의 새바람 제이모닝, MBC강변가요제 대상의 이후종과 지역가수 심종각, 박하나, 이은하, 양문흠 등이 출연한다.
예심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은 서울의 청천벽력과 차보이, 대구의 칼 퇴근, 인천의 지오지오, 일산의 달고나, 평택의 터미널 , 삼척의 레인보우, 동해의 하얀민들레 총 8팀이며 차점 대기후보로 대구의 장수밴드, 천안의 시나브로, 안양의 위드밴드를 포함 3팀을 예비로 선정하고 선정밴드 불참 시 차점 순위로 배정할 계획이다.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본선 출전 8팀에게는 팀당 50만 원의 출전경비를 각각 지급하고 최종 베스트 밴드 2팀에게는 각 2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베스트 밴드 2팀은 동해시의 각종축제에 우선 출연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내년 대한민국 직장인밴드 동해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된다.
홍경표 동해문화원장은 “직장생활로 쌓인 피로를 풀고 복고풍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직장인 밴드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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