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7월 중 장평로 아랫시장 일원의 한전·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협약자인 한전 및 통신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한전과 통신사 분담금을 포함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평로 740m 구간 내 매설된 한전주 41본, 통신주 30본을 철거하고, 가로등 40등을 LED로 교체하며 차도와 보도도 동시에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구간인 아랫시장의 특성상 상가가 밀집돼 있고 시민들의 이동이 많아 도로굴착공사 등으로 통행에 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구간별 사업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 아랫시장 주변 경관 개선으로 인근 순천만국가정원의 관람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교통 및 주민통행에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중화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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