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부터 8월까지 피서지 식품접객업소, 펜션, 목욕장 등 오수처리실태 병행 점검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도내 184개소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야영장 이용객이 많고 여름 휴가철에 최대 인파가 모여 오수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를 비롯해 오수처리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3~14일까지 10일간 도․시군 합동으로 야영장 30개소 표본 점검을 실시해 공공위생 향상과 공공수역 방류수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여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내부청소 이행 상태 등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개인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로,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여름철 낙동강 수질오염 방지와 경남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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