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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새 대표에 이정희 의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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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새 대표에 이정희 의원 확정

'스타 국회의원'에서 '최연소 당 대표'로

민주노동당의 새 대표로 이정희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이 후보와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장원섭 광주시당위원장이 9일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전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최고위원 1차 최고위원 투표 결과 31.01%의 득표(5082표)로 1위를 차지했고, 장원섭 후보는 15.86%(2600표)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체 당원 3만12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2차 결선투표는 이정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정희 후보를 중심으로 당력을 모아 7.28 재보궐 선거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호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민주노동당의 새 대표로 당선된 이정희 의원. ⓒ프레시안 자료사진

이로써 1969년생인 이정희 후보는 원내정당 가운데 헌정사상 최연소 당 대표로 기록되게 됐다. 87년 '6월 항쟁'과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한 이 의원은 서울대 총여학생회장을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 부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지냈으며, '광우병 파동', '용산참사', '미디어법 논란', '천안함 사태' 등 고비마다 만만치않은 화력을 자랑하며 '스타 국회의원'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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