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 회장단은 오는 29~30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2017년 LUCI 아시아도시 조명 워크숍’에 회장단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개최되는 진주성과 남강을 둘러보기 위해 진주시를 사전에 방문하게 된 것이다.
진주를 방문한 LUCI 회장단은 세계적인 조명분야 전문가들로 릭 반 스티파우트 LUCI 회장 직무대리(네델란드 에인트호번), 돈 슬래이터 감독관(영국 런던 정치 경제대학교 교수) 그리고 마크 버톤 페이지 사무국장(프랑스 리옹)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저녁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진주성, 촉석루 그리고 남강이 주황색 조명을 받아 펼쳐진 화려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대나무 숲 등 진주시 주요 야경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이창희 진주시장을 찾은 LUCI 회장단은 진주시의 아름다운 야경과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세계화에 대해 토론하고 LUCI 차원에서 축제에 대한 지원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약속했다.
릭 반 스티파우트 LUCI 회장 직무대리는 “진주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에 매료되었으며 10월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다시 한 번 진주를 찾아 수 만개의 빛으로 물들여진 화려한 장관을 꼭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창희 시장은 LUCI 회원도시 간 상생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해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10월 축제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으며 진주남강유등축제, 리옹 빛 축제 등 우수한 빛 축제 간의 교류를 통해 빛의 아름다움이 더해져 진주유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오는 30일 8개국 20여개 도시가 참석하는 ‘2017년 LUCI 아시아도시 조명 워크숍’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알리는 소개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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