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27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효과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사천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직원 체력측정 및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체력측정 순서는 연령별로 규정된 6~7개 체력항목을 측정하고 체력수준 우수자는 인정 기준에 따라 인증서 발급(1~3등급), 측정된 체력수준에 따른 개인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체력측정 및 체력 증진교실 프로그램은 2002년도 한·일월드컵 때 히딩크 감독이 축구 대표선수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이용한 프로그램으로써 체질 개선과 체지방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KAI 직원들 대부분이 허리둘래가 2인찌식 줄이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체력측정 결과 저체력자 중에는 주 3회 8주 과정 체력관리를 지원하며, 체력증진교실 참여자 중 남․여 1명씩 총 6명을 체력왕으로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천스포츠센터 체력왕중왕대회에서 선발된 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국민체력100 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 참가 기회를 부여하고, 계층별 체력왕중왕 중 최고점수 남․여 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직원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체육활동 에 참여 동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사천체력인증센터’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 100’ 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됐으며, 전문 체력 측정사와 운동건강관리사를 고용하여 체력인증에 참여하는 시민의 신체질량 지수와 체지방율, 유연성 등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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