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기업규제체감도 설문조사와 함께 사업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공장을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불편 사항이 없었는 지와 어떤 기업 규제가 있었는지를 파악 개선하고자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기업체 7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우편을 통해 각 기업체에 전달되어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작성해 시청이나 철암농공단지관리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설문 내용으로는 자치단체의 행정시스템 운영, 규제행정 행태, 지자체 공무원 및 단체장이 기업활동 관련 규제업무 인식이나 처리능력과 해소의지 등 총 5개 분야 28개 문항이다.
한편 태백시는 ‘기업경영 활성화 및 투자유치 강화’을 위해 스포츠산업단지 21만8000㎡를 조기 분양하고, 관내 제조업체에 물류·고용보조금, 박람회 참가 등에 2억2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과 이차보전금 지원알선, 이전기업 공장신축 및 조기정착지원(2개 기업), 입주기업 지원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근로자들의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철암농공단지 관리사무소 개·보수공사에 1억6000만 원을 들여 이달 중 준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