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환경,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검진 대상은 만9세~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이다.
간염검사(B형, C형), 구강검진 등 17개 항목의 기본검진이 있으며 매독혈청 반응과 자궁경부세포검사 등 3개 항목의 추가검진이 있다.
검진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희망 청소년은 남해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민영 노인청소년팀담당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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