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태백체험공원에서 다원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그냥예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당당당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원예술제란 탈 형식, 탈 장르를 표방하며 예술,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가 협력해 새로운 예술 컨텐츠들을 만들어 내는 분야다.
시는 이번 다원예술제를 통해 태백시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탄광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하였으며 무엇보다도 탄광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을 시도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백체험공원내 탄광사택촌에서는 ‘1000의 고원에서 보낸 사나흘 밤’ 이라는 주제로 예술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이어 폐광 갱도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알레고리를 이용한 설치 미술과 사운드아트영상, 퍼포먼스, 인디뮤지션들의 새로운 매칭으로 나타나는 전시와 공연 등 소규모 페스티벌을 현장 학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탄광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표현 방식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잘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다원예술제에 태백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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