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이달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꼬마 건축가, 미래를 설계하다’는 주제를 가지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창의 교실을 진행한다.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은 동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7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으로 지난 2015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우수사업’을 많은 시민의 참여로 진행한 바 있다.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인 ‘꼬마 건축가, 미래를 설계하다’는 과거의 교육기관 역할을 했던 용산서원에서 건축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 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꼬마 건축가, 미래를 설계하다’ 1회차는 ‘내가 좋아하는 장소’라는 주제로 건축에 대한 정의와 역할에 대해 이론을 공부하고, 주변 환경에 대해 인체의 오감을 활용한다.
2회차는 ‘자연과 건축’을 주제로 물체, 공간 형태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에서의 기하학과 건축에서의 척도를 이해하는 실습을 실시한다.
이어 3회차는 ‘우주 정거장 만들기’수업으로 인간이 살기 위한 기본적인 환경을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우주 정거장을 만든다.
최종 4회차 프로그램은 ‘종이 아지트 만들기’로 건물 구조에 대해 배우고 최소 공간에 맞게 한 사람이 들어 갈 수 있는 나만의 공간, ‘아지트’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용산서원이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국문화유산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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