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정책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젠더&공동체 대표 오미란 박사를 초청해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개념 이해를 돕고, 시가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이 성인지적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특강을 진행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 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시책으로 양성이 평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5년간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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