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특별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삼산면 미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관내 3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취약계층 7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진료소의 담당자와 진료소장이 각각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교육과 체온 및 혈압체크 등 방문서비스가 병행 실시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족들에게 주 1회씩 문자로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딩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각종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숙 방문보건담당은 “이번 교육과 방문서비스를 통해 건강취약계층 대상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군민건강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